앤트로픽, 한국 법인 설립…B2B AI 시장 공략 속도
서울 강남에 ‘앤트로픽코리아’ 출범…맞춤형 AI 솔루션으로 국내 B2B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7월 말 한국 법인 ‘앤트로픽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용 AI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새 사무소는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위치하며, 곧 한국 지사장 선임과 기술 지원, 영업·마케팅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맞춤형 AI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공급해 급성장 중인 B2B AI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앤트로픽, 한국 법인 설립…B2B AI 시장 공략 속도 [그림=ChatGPT]
아시아 지역 진출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도쿄에 첫 아시아 법인을 세운 뒤 약 두 달 만에 한국에 발을 들이며, 동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 대표 등 핵심 인력이 창업한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 시리즈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최근에는 ‘클로드 3.7 소넷’을 선보였으며, 설립 5년 차임에도 기업가치가 약 1,700억 달러(23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앤트로픽의 기업용 AI 서비스는 범용 LLM API를 기업 시스템에 연동해 내부 업무 자동화나 AI 에이전트 개발의 기반 모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주요 파트너로는 SK텔레콤이 있으며, 2023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더존비즈온과는 AI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AI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진출은 지난 5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 간 경쟁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SK텔레콤, KT, 네이버 등 국내 ICT 대기업도 자사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용 AI 투자와 서비스 고도화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용 AI 시장 규모는 2030년 1조 5,520억 달러(약 2,15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해외 AI 기업이 직접 서비스 구축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면 국내 기업의 기술 도입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쟁이 심화될수록 서비스 품질과 지원 범위가 시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 한국 법인 설립…B2B AI 시장 공략 속도
서울 강남에 ‘앤트로픽코리아’ 출범…맞춤형 AI 솔루션으로 국내 B2B 시장 공략 가속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7월 말 한국 법인 ‘앤트로픽코리아’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용 AI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새 사무소는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GFC)에 위치하며, 곧 한국 지사장 선임과 기술 지원, 영업·마케팅 인력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맞춤형 AI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공급해 급성장 중인 B2B AI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다.
앤트로픽, 한국 법인 설립…B2B AI 시장 공략 속도 [그림=ChatGPT]
아시아 지역 진출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5월 도쿄에 첫 아시아 법인을 세운 뒤 약 두 달 만에 한국에 발을 들이며, 동아시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 대표 등 핵심 인력이 창업한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 시리즈와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개발·운영한다. 최근에는 ‘클로드 3.7 소넷’을 선보였으며, 설립 5년 차임에도 기업가치가 약 1,700억 달러(23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앤트로픽의 기업용 AI 서비스는 범용 LLM API를 기업 시스템에 연동해 내부 업무 자동화나 AI 에이전트 개발의 기반 모델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국내 주요 파트너로는 SK텔레콤이 있으며, 2023년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 더존비즈온과는 AI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AI 스타트업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진출은 지난 5월 한국 법인을 설립한 오픈AI에 이어 글로벌 AI 기업 간 경쟁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 SK텔레콤, KT, 네이버 등 국내 ICT 대기업도 자사 시장 점유율을 지키고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용 AI 투자와 서비스 고도화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용 AI 시장 규모는 2030년 1조 5,520억 달러(약 2,15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내 IT 업계 관계자는 “해외 AI 기업이 직접 서비스 구축과 유지보수를 지원하면 국내 기업의 기술 도입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쟁이 심화될수록 서비스 품질과 지원 범위가 시장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